쌍용자동차 노조는 9일 상하이차의 ‘먹튀’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 정확한 이사회 결과를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9일 “이사회가 쌍용차를 법정관리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면 이는 상하이차가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전형적인 ‘먹튀’의 본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지부장은 “이사회 결정 사항을 확인한 뒤 대응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