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비상경제대책회의가 내일 열립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비상경제정부 체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워룸, 즉 전시작전본부에 해당하는 비상경제상황실 실장에 이수원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을 임명했습니다. 또 4개팀을 이끌어갈 팀장 인선도 마쳤습니다. 경제상황실이 꾸려지면서 청와대는 비상경제정부 체제의 진용을 갖췄습니다. 당장 내일 오전 이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된 2가지 핵심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회의 직후 공개됩니다. 한편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절반의 정상화라고 평가하며 갈길이 바쁜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정부 체제까지 가동하는데 국회가 이를 뒷받침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국회 정상화와 함께 개각 가능성이 재점화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논의되는 것은 전혀 없다고 재차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 다음달 이대통령의 취임 1주년 이전에 개각을 포함한 여권 재편에 나서야 한다는 단행해야 한다는 지적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