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 유수의 소비자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대형 세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현대차는 7일 “최근 발간된 컨슈머리포트 2월호에서 제네시스가 대형승용차 부문에서 92점을 기록,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위였던 렉서스 ES350은 91점으로 제네시스에 뒤졌습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이번 평가는 가속성과 제동성, 연비, 승차감, 안락감 등 모두 4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제네시스는 안정성과 정숙성,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우수한 제동성능 등이 경쟁사와 대비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한국의 현대차가 최고 품질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명성을 굳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