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Monthly 12월 - 경쟁완화의 지속성 확인...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12월 Review: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KOSPI는 12월 한달간 4.5% 상승한 반면, 국내 통신주(당사 커버리지 6개 종목)의 단순평균 수익률은 2.4%로 시장대비 2.1%pts underperform 했음. WIPI 의무화 해제, 상호접속료율 조정, 자산재평가 기대감, 합병 이슈, 배당락후 이익 실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종목별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야기함. 1월 전망 및 투자의견: 12월 통계에서 확인되듯이 상반기 이후 지속된 경쟁 강도 완화는 이동통신주의 견조한 4분기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근거임. 1월에도 1) 의무약정, 결합상품 가입자수의 증가, 2) 3G 비중 적정 수준 도달, 3) 마케팅 효율성 감소로 인해 안정화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SKT, KTF, LGT에 대해서 BUY(M) 의견을 유지함. 한편, 유선통신 섹터는 종목별 접근이 요구되는데, 1) VoIP의 전화 시장 잠식, 2) 초고속인터넷의 마케팅 경쟁 재발 우려, 3) 합병 이슈가 회사별로 상이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특히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형성되면서 실적과의 괴리가 존재할 가능성이 존재함. VoIP 가입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LG데이콤에 대해 BUY(M) 의견과, 이익 회복의 가시성이 떨어지는 KT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HOLD(M) 의견을 유지함. 가입자 시장 - 안정화 기조 지속: 12월 이동통신 서비스의 총가입자수는 4,561만명으로 보급률 93.8%를 기록함. 연말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신규시장 규모(134만명)는 전월 대비 12.7% 증가했으나, 가입자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6월 이후 안정화 추세를 지속함. 순증 점유율은 SKT, KTF, LGT가 각각 47.0%, 32.2%, 20.9%로 11월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KT재판매 가입자수가 전월에 이어 순감한 점을 고려시 KTF 단독의 순증 점유율은 57.2%로 돋보이는 실적임. MNP 가입자수(35만명)는 2005년 수준으로 회귀함. 한편, 12월 시장 전체 해지율(3G 전환 제외)은 2.5%로 1월~11월 평균인 3.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함. 3G 가입자수 - SKT의 선두 탈환 전망: SKT와 KTF의 3G 가입자수는 824만명과 827만명으로 연초의 70만명에서 격차가 현저히 감소함. 각각 가입자수 대비 35.8%, 57.5%의 비중을 기록했는데, 6월 이후 3G 비중 증가세가 현저히 떨어지며 경쟁 완화가 3G 전환의 속도 조절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함. ARPU 추이 - SKT의 ARPU 상승: 이동통신 3사 전반적으로 ARPU는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음. 한편, 12월 초에 확정된 접속료율을 11월에 소급 적용하면서 SKT의 전체 ARPU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