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쟁점법안 처리 방안에 대해 사실상 일괄 타결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모임 등은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쟁점법안의 처리 시한 과 방식 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대쟁점이었던 미디어관련 8개법의 경우 언론중재법과 전파법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8일까지 협의처리하고 나머지 6개 법안은 빠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키로 노력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법안은 2월중 협의처리하고 금산분리 완화 법안은 2월 상정후 합의처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FTA 비준동의안은 `미국 버락 오바마 당선자의 취임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협의처리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