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강서방송과 안양의 ABC방송은 지역채널(4번)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 방송 진행으로 모금한 2억여 원을 지역단체에 전달했습니다. 수도권 최대 MSO 씨앤앰(대표이사 오규석)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위스타트 사업’에 3억원을 기탁했습니다. 공성용 KCTV제주방송 회장은 제주대학에 지난해 말 3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한편 케이블협회는 "유료방송은 물론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시장에서도 점점 케이블서비스를 선택하는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들과 소통하는 매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