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성실공시 지정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5건이 불성실공시로 지정돼 2007년 17건에 비해 무려 165% 증가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109건으로 2007년도 보다 12%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공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후 3시 정규시장이 종료된 이후에 집중돼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