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는 안정성에 하반기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펀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1월 펀드 리서치'를 통해 2009년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유동성 보강이 힘을 겨루는 변동성 장세가 연출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유동성 강화로 펀드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채권시장은 통화정책 완화와 유동성 확대에 따른 금리 하락 기조를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1월에는 1분기 불확실성을 관리하며 재매수 시점을 찾기 위해 주식형펀드 비중은 축소하는 한편 국내 대형 가치형과 배당형, 오토형펀드에 집중하고 채권형펀드의 비중도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반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올해 이후 비과세 혜택이 폐지되는 해외 주식형펀드는 점진적으로 비중을 줄일 것을 조언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