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식시장은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새해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돌아섰다. 환율이 급등하는 데다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면서 부담이 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2.77포인트 오른 121.7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는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천800억원 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은 약세를 현대중공업, KT, 현대차는 상승세다.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업종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인 반면 운수장비, 증권, 건설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336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법원의 키코 판결과 관련해 그동안 하락했던 모나미, 태산엘시디 등 키코관련주 일제히 가격제한폭 까지 급등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외환율 급등으로 50원 넘게 상승 출발한 환율은 이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단숨에 1325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