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6.25포인트 오른 1130.75포인트로 시작하며 113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우위입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강보합권을 유지하는 반면 한국전려과 SK텔레콥은 하락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건설, 증권업종이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법원이 통화옵션상품 키코 관련 소송에서 기업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오면서 모나미, 디에스엘시디, 태산엘시디가 일제히 상한가까지 급등했습니다. 반면 은행주는 손실 부담이 커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6.01포인트 올라 338.06 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개인만 순매수중입니다.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는 상승하고 있지만 셀트리온, 키움증권은 약세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