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그리스 다나오스사로부터 수주한 425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면서 새해 첫 선박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박은 다나오스사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총 18척의 컨테이너선 가운데 16번째로 건조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은 연속 선박 건조로 원가절감과 생산성이 극대화된 선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새해 첫번째 선박 인도를 계기로 올해에도 선박수주와 생산에 최선을 다해 경제위기 극복에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총 54척, 153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인 150억달러를 초과달성함한데 이어 현재 40개월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