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선거가 직능단체 처음으로 직선제로 실시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5일) "다음달 6일 각 지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직능단체 첫 직선제로 협회 조직 내부에서도 여느 때와 달리 회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등록을 마친 입후보자는 김대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현 부회장 등 모두 7명이며 지난 22일 부산을 필두로 대전과 광주, 서울 등을 돌며 합동 연설회를 갖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대체적으로 회원간 단합과 권익신장, 협회 경영혁신, 제도 개선, 협회 공동거래정보망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연설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공인중개사의 빠른 제도개선과 정책 개발로 부동산중개업의 선진화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하고 깨끗한 회장이 선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