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040300) - 2Q review: 예상보다 더 강하다...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6,000원 (상향) * 2분기 영업이익은 광고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 당사 예상치 부합 * 저렴한 광고단가, 높은 시청점유율, 내수 침체의 영향이 적은 광고주 구성이 강점 *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 규제완화에 따른 M&A 이슈도 긍정적 ●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6,000원으로 상향 YTN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수익추정 상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5,1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목표 EV/EBITDA 10.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목표 EV/EBITDA는 06~07년 평균치다.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된 영업이익은 2분기에도 광고판매 증가로 44.4% 늘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국내 유일의 종합보도채널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광고매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IPTV 상용화로 수익원 확대가 예상되고 소유규제 완화로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 2분기 영업이익은 광고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 2분기 매출액은 광고매출 호조와 사이언스TV(07년 9월 런칭) 매출 발생으로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했다. 2분기에도 광고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7% 늘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건비 증가, 월드사이언스포럼 행사비용, 4월 총선 관련 제작비용 증가로 매출원가가 31.7% 증가했지만 매출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해 양호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 YTN의 광고매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두 가지 이유 올해 광고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YTN의 광고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1) 광고단가가 지상파TV대비 8~27% 수준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주요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어 타겟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에게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YTN의 08년 상반기 케이블TV 시청점유율은 4.5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5위이나 50대 이상 남성 시청자 층에서는 10.61%로 2위인 MBN(4.90%)보다 2배 이상 점유율이 높다. 2) 타겟 고객의 특성상 내수소비재 업종보다는 금융, 정보통신, 산업재 업종 등과 대기업의 브랜드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내수침체의 영향이 적다. 한국광고데이터(KADD)의 4대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광고비로 분석해 본 결과 내수소비재와 유통 업종 기업들의 광고는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YTN의 주요 광고주들이 속한 업종들의 광고비 지출은 오히려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