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에 비해 35조4770억원, 지분율로는 0.30%p가 감소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4일 기준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272조7975억원으로 지난해말 308조2745억보다 35조4770억원 줄었고 지분율은 지난해말 32.38%보다 0.30%p 낮은 32.08%로 나타났습니다. 지분율은 지난해 말 32.38%에서 0.30%포인트가 감소한 32.08%로 2004년 4월26일 최고치였던 44.11%에 비해 12.03%포인트가 감소한 것입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전체시가총액 하락으로 지분율 감소폭은 작았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2001년 36.64%에서 2004년 41.97%까지 증가한 뒤 2005년 39.70%, 2006년 37.22%, 2007년 32.38%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CJ 지분율이 14.37%로 지난해말보다 7.87%p 낮아졌고 현대미포조선(-5.46%p), 유유(-5.41%p), 우리투자증권(-5.30%p) 등이 크게 감소한 반면 남해화학은 4.49%p 늘어났고 STX팬오션은 4.05%p 높아졌습니다. 한편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회사는 한라공조(86.97%), 외환은행(80.86%), 한국유리(79.3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