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가채무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내년에 만기도래하는 국채는 48조8천억원, 국내와 해외차입금은 1조1천억원으로 모두 49조9천억원의 국가채무를 내년에 상환해야 합니다. 이는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34조2천억원, 차입금 1조9천억원 등 모두 36조1천억원과 비교할 때 13조8천억원, 38.2%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