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큰 낙폭을 이어가며 여전히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충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장중 한때 181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1830선대로 올라서며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8.86 포인트 하락한 1836.04로 18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운수장비와 기계, 증권 등의 낙폭이 큰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지만 하이닉스와 KT, 신세계 등은 강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0억원, 45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10억원 순매수하면서 이번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모습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트리플위칭데이도 예정돼 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