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인터넷뱅킹 관련 보안사고가 급증하는 한편 피싱, 파밍 등 수법도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올해 1분기에 은행, 보험사에서 발생한 인터넷뱅킹 사고는 11건, 피해금액은 1억2천7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죄유형은 피싱이나 파밍을 통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빼낸 후 비교적 검증절차가 간소한 인터넷상의 전자지불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개인정보관리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