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의 변신이 이채롭습니다. 영화관이 단순히 영화 상영만 하는 수준을 넘어 영화 이상의 컨텐츠가 시도되는 ‘크로스오버(Crossover)’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CGV용산에서는 e-스포츠 축구게임 대회를 실황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분당에 위치한 CGV오리에서는 영화관 최초로 명품 브랜드 ETRO의 2007년 봄 신상품을 소개하는 패션쇼도 열렸습니다. 김진환 CJ CGV 사업본부장은 "신선한 시도들로 영화관에 오는 인구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영화관의 신 르네상스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