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첫인상'이 좋은 제품에 눈길이 먼저 가는 것은 당연지사. 디자인은 제품의 성능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자극하는 핵심 요소다.

고디자인(대표 김두만 www.igodesign.co.kr)은 생활용품, 가전제품, 건강용품 등에 '때깔'을 입히는 제품디자인 전문회사다.

LG생활건강의 '페리오칫솔', 코스모 무역의 화장품 냉장고, KB국민은행의 금융 지폐계수기, 서울시 강서구청의 버스승강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모두 이 회사를 거쳐 제 옷을 입었다.

2000년 설립된 고디자인은 현재 기획개발파트와 팔로우업(Follow-Up)파트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전문성을 보강했다.

고디자인의 직원들에게 디자인은 '사람'과 같다.

디자인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창조시킨다.

의뢰가 들어오면 고객의 비즈니스 목적과 정보를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체 디자인 시스템을 거쳐 작업에 들어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쌓는 것. 전문적인 지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과의 의사소통은 디자인의 완성도와 품질을 높인다는 생각에서다.

김두만 대표는 "제품과 사용자, 그리고 생산자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디자인 콘셉트를 창작한다"며 "제품의 가치는 디자인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으로 가치 있는 디자인과 베스트셀링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똘똘 뭉쳐 끊임없이 고민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총괄 부문을 담당하는 김 대표는 홍익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 홍익대와 건국대에 산업디자인 강사로도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