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동안 집값이 과도하게 오르는 바람에 곳곳에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과 수도권 일대에서 무리하게 아파트를 사는 바람에 잔금 납부를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출 받기도 어려워지고, 전세도 잘 나가지 않다보니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듯 하네요. 전문가들은 거품이 걷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는데요, 한동안 이런 후유증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되네요. 오늘은 지방 광역시의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는 0.29% 올랐고, 전세가는 0.1% 올랐습니다. 매매가는 지역에 따라 소폭 오른곳도 있었지만 매매와 전세 모두 변동사항 거의 없는 상탭니다. 도별로는 아파트 매매가 -0.03% 기록했고, 전세가는 0.04% 올랐습니다. 매매가 소폭의 하락세 나타냈지만 전반적으로 강보합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1. 광역시, 도 아파트 매매가

인천시가 가장 높은 오름세 보였는데요, 0.87% 올랐습니다. 경기도와 신도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계속해서 상승세 이어지고 있는데요, 송도동 일대가 강세를 보이면서 인천시 연수구의 시세가 비교적 높은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상대적으로 대구는 -0.02%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수성구만 소폭 올랐고 나머지 지역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경북도 0.01%로 보합세 나타내고 있고, 대전시 -0.09%, 충북 -0.04%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충청권은 전체적으로 추운 겨울 만큼이나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시 아파트 매매가) 연수구 송도동 한진해모로 32A평형 매매가 5억4500만원/ 5000만원 상승, 연수구 동춘동 건영 26평형 매매가 1억7500만원/ 1000만원 상승

(대구시 아파트 매매가) 수성구 범어동 아진 19평형 매매가 1억2000만원/ 500만원 상승, 북구 구암동 화성그랜드파크 32평형 매매가 1억2000만원/ 1000만원 하락

2. 광역시, 도 아파트 전세가

전세가 중에서도 인천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전세시장은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0.28% 올랐는데요, 역시 연수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전시 0.05%, 충남 0.03%, 충북 0.02%로 충청권은 전반적으로 소폭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대구는 -0.03% 기록하면서 전세가 전반적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겨울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세시장은 한산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1단지 32평형 전세가 1억250만원/ 1000만원 상승, 서구 탄방동 개나리 31평형 전세가 1억1000만원/ 1000만원 상승

겨울은 눈과 크리스마스가 있어 더 즐겁다고 하죠. 이제 겨울의 크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삼일 앞으로 다가 왔는데요,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상승세 있었던 인천시 연수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 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