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중고 교사들은 우리 경제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를 창출을 손꼽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내용을 박준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결코 밝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씨지)경제 활성화 핵심 요소

일자리 창출:40.5%

양극화 해소:33.3%

노사안정:19.%

초중고 일선 교사들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 교사 10명 중 4명은 우리경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일자리창출을 꼽았습니다.

양극화 해소와 노사안정, 그리고 투자확대 등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습니다.

(수퍼)기업 역할, 고용창출 손꼽아

기업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고용창출이라도 답했습니다.

이밖에 사회공헌과 수출증대도 기업이 해결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미 FTA 협상에 대해서는 대다수 교사들이 긍정적인 시각입니다.

(수퍼)한미FTA, “경제활성화 도움”

반대 의사는 10명 중 채 1명이 안됐고 90% 가까이가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찬성 의사가 절대적으로 많다보니 한미 FTA 체결이 우리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85%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교사들 스스로는 경제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높았지만 경제교육 여건은 개선할 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씨지)학교 경제교육 비중 인식

부족 75.4%

매우 부족 13.5%

충분 2.4%

학교교육과정에서 경제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교사들 태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중도 13%를 넘어 경제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경제단체 경제교육 긍정적 평가

한편 학교교육과정에서의 부족한 경제교육 부분은 경제단체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교사들은 기대했습니다.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 교사들은 필요하다는 인식입니다.

관련 교육을 받은 후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인식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절반에 달해 경제단체 교육의 중요성을 반증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