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의 첫 로켓 발사가 실패로 돌아갔다. 스페이스X의 한 관계자는 자사의 `팰컨 1'로켓이 24일 오후 10시29분(그리니치 표준시간)에 마셜제도 콰잘레인 환초에 자리잡은 미군기지에서 발사됐으나 발사 1분 뒤에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다이앤 몰리나 대변인은 로켓이 파괴된 이유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로켓에는 75만달러를 들여 만든 미국 군용 위성 1대가 탑재돼 있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