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BNP파리바 - 당분한 한국 증시에 주요한 촉매도 부족하나 그렇다고 급격한 하락이 출현할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 - 원화 강세와 낸드플래시 약세로 1분기 기업실적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것으로 보여지며 연초 13.4%의 순익 증가율 컨센서스도 13% 밑으로 하락 - 추가적인 이익 하향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기대와 달리 하락하지 않은 철강가격이나 자동차나 대형 기술제품에 대한 내수 등이 버텨주고 있음 - 따라서 1분기 실망스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전망치는 크게 수정되지 않을 것 - 코스피 1,300~1,400 박스권을 벗어나줄 주요한 촉매가 부족하나 역내 증시중 가장 싼 투자승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란 점도 투자자들이 동의하는 부분 * UBS - 한국의 기업실적에 대해 1분기 감소후 2분기 안정 그리고 하반기 회복 가능성을 제기하며 단기 중립적 시각을 유지 - 12개월 기준 증시에 대해서는 긍정적. - 4분기 실적을 반영해 1분기 순익 추정치를 8% 가량 하향 조정...한전을 제외한 분석대상기준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분기대비 평균 11% 감소 추정 - 기업실적 집계기관 IBES기준 시장 컨센서스도 올들어 3.1% 가량 감소 - 그러나 2분기 순익(한전 제외)은 1분기보다 1% 증가하는 안정세를 보이고 3-4분기 각각 10%와 9%의 성장을 기대 - 연간기준 순익 증가율은 5.5%로 IBES의 컨센서스 9%보다 낮게 제시...내년 기업순익 증가율 예상치는 17.1%로 상승 - 따라서 단기적으로 한국 증시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제시한 중립 의견을 유지 ◎ 타이어 - 골드만삭스 - 타이어업종에 대해 과다한 낙관적 전망이 자리잡고 있어 -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 매입 소식이 매수 구실을 주고 있으나 하반기 업황 회복에 대한 뚜렷한 신호가 아직 보이지 않음 -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 모두 장기적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녀 1년 이상을 보는 투자자라면 생각해볼 만 하나 그렇지 않다면 더 좋은 진입 기회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조언. - 날씨로 인한 천연고무가격에 대한 예상이 곤란...타이어 업종의 원가비용에 대한 선명성이 드러나야 함. ◎ 아시아 정유 - JP모건 - 반등을 대비해 매수할 시점 - 적어도 오는 2009년까지 정제마진이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수율도 고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아시아 지역 정제 설비 증가율이 향후 4년간 2.8% 정도로 추정되며 수요가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유가가 보다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 밸류에이션에 이러한 업황 호조가 반영돼 있지 않음 ...타이오일과 S-Oil이 아시아 정유업종 최선호주. ▶ LS산전(01012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37,000 -> 45,000원 - RFID와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 등이 긍정적 - 하이브리드카 시장 진출이 또 다른 장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RFID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배당도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 ▶ NHN(035420) - CLSA : 투자의견 매수, TP 360,000원 - 주력 사업전략이 구글 등 해외 업체들과 달리 오히려 교과서적 서구 스타일을 시도해 '지각있는 업체'로 보임 - 또한 일본 시장에서는 넥슨이 IPO에 성공할 경우 NHN도 한게임 저팬의 상장 유혹을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재료 - 한편 높은 외국인 지분율이나 순현금 보유액 등 제 2의 KT&G 후보감으로 서류상 자질을 갖춘 반면 경영진의 능력으로 KT&G 스타일처럼 흐르지는 않을 것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관련된 투기 심리는 단시일내 사라지기 힘들고 M&A 옵션은 밸류에이션에 더 반영될 요소 -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인 관점에서 싸다고 볼 수 없으나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 ▶ KTF(03239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27,000원 - KTF가 자회사인 KTFT의 지분 50%를 LG전자에 매각하게 될 경우 약 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내년에는 배당의 형태로 KTF 주주들이 공유할 수 있을 전망 - NTT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 문제가 걸려 있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 ▶ 한국타이어(000240) - CLSA : 투자의견 시장하회 -> 매도 - 미쉐린의 추가 지분 매입이 긍정적이기는 하나 양사의 협력에 있어서는 상호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임 - 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미미하며 유통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있어야 하나 가능성은 낮음 - 과거 GM과 관련된 이슈로 주가가 출렁였던 한라공조 처럼 시장이 지나치게 흥분하고 있음 - 환율 및 UHPT 마진 하락 등이 우려되며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 ▶ 롯데쇼핑(02353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72,700원 - 초점이 백화점에서 할인점으로 이동 - 올해와 내년 성장의 70%에 가까운 부분은 롯데마트의 신규 점포 개점과 마진 개선에 의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 - 핵심 촉매는 강력한 이익성장 모멘텀에서 비롯될 것 ▶ 인터파크(03508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2,500원 -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1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인 9.5억원보다 많은 1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쟁 심화에 대한 시장의 실적 우려를 상쇄시켜 줄 것으로 예상 -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도 단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 ▶ 대우조선해양(04266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매수, TP 32,000원 - 1~2월 실적이 밋밋한 수치를 기록중이나 하반기부터 수익 개선이 가능해 '인내'할 것을 조언 - 철강가격 하락과 올 후반 인도될 선박의 높은 가격 추이 등에 힘입어 하반기 이익 회복이 가능 - 이같은 수익회복 스토리는 최소 3년은 지속 가능 - 따라서 1~2월 실적 실망에 따른 약세는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