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인재 육성을 위해 캠퍼스로 총출동!"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이희국 사장을 비롯해 전자기술원장 이귀로 부사장, 단말연구소장 안승권 부사장, 디지털디스플레이연구소장 김성태 부사장 등 주요 기술경영진 10여명이 릴레이로 대학 강의에 나섭니다. 이들 경영진들은 1학기 KAIST와 한양대에서, 2학기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디지털 산업 기술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펼칩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지난해에 이어 LG전자 경영진들이 산학협력과 인재확보 차원에서 일회성 강의가 아닌 정규 강좌에 대거 나서는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경영진들은 각 대학의 교수진들과 산학협력 간담회를 개최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분야의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이번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LG전자의 주요 연구소에 초청돼 R&D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수 인재들에게는 LG전자 입사기회나 연구소의 프로젝트팀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모바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핵심사업 분야의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 우수 R&D인재 확보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성재기자 sj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