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폭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136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은 하락세는 주춤했지만 여전히 반등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어제 3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던 외국인이 1천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가 올랐습니다. 19일 코스피는 7.73포인트 상승한 1360.64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2.51포인트 하락한 705.57를 기록했습니다. KRX100지수는 12.54포인트 오른 2745.62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보험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9천원 오른 68만9천원에 마감했습니다. 한국전력하이닉스가 각각 5%와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증권주가 여전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신증권이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브릿지증권은 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보험주가 동반 상승하며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이 모두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이 깜짝 실적 기대감에 7%넘게 급등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 동서 파라다이스 휴맥스가 상승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