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6일부터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들어갑니다. 업계에선 강추위와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전체 브랜드의 88%가 참여하는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합니다. 또한 '골든벨상품전' '균일가상품전' 등 유명 브랜드 인기 아이템을 정상가의 60% 수준에 파는 특가행사도 마련합니다. 신세계도 남성 여성 패션을 중심으로 최고 50%까지 겨울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새해 첫 바겐세일'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2,006명의 고객에게 최고 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구매금액을 돌려주는 사은행사도 함께 펼칩니다. 현대백화점도 22까지 17일간 '겨울 정기 파워세일'을 실시합니다. 또한 세일기간 중 하루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배낭여행, 스파이용권 등을 선물로 나눠줍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월말까지 해외명품 브랜드의 겨울상품 세일과 함께 단독입점 브랜드 기획행사와 봄 상품을 미리 내놓습니다. 그랜드백화점도 모피제품을 최고 40%까지 할인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갑니다. 1월 세일은 전통적으로 브랜드 참여율이나 할인율이 연중 가장 높은 세일이어서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최근의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이번 신년 정기세일 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진 설날 판촉행사와 겹치게 되어 매출이 상당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