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20P 이상 하락하며 125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141억원, 기관은 634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17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더불어 외국인들이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물량정이를 하면서 조정의 빌미가 생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나선다는 소식에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