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300선에 근접하고 있어 돌파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있습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1270~1280선의 저항대 돌파가 관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덱스가 저항을 보이더라도 종목별 이익 극대화는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고점 추세 저항선이 1280까지 올라가 있으나 이를 바로 돌파하기에는 벅찰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월 1270선, 12월 1300선으로 제시했던 목표치를 상향 수정하기 위한 조건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12월 목표 1300P의 조기 달성은 가능할 수 있으나 돌파를 위해서는 미국의 연말소비심리나 11월 IT수출 동향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