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 2백만 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골프장 부킹난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소위 10억 원대의 회원권을 과시하는 명문 골프장들은 주말부킹 완전 보장 등 철저한 회원 위주의 운영으로 '그들만의 골프장'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이 그룹에 끼지 못하는 대다수의 골퍼들에게 주말부킹은 여전히 '전쟁'이다.

대덕밸리에 입주해 있는 (주)골프존(대표 김영찬 www.golfzon.com)은 골프장 부킹 전쟁에 '종영'을 선고한 주인공이다.

2002년 1월, 골프 시뮬레이터 'GOLFZON'의 출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GOLFZON은 실내에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골프 시뮬레이터를 만드는 회사는 국내에도 꽤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한 마디로 '질'이 다르다.

3D 영상과 등고선을 입력한 발판이 경사에 따라 움직여 국내 유명 골프장 코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매 샷마다 골퍼의 스윙을 다시 볼 수 있는 스윙모션 Replay 기능이 있어 라운딩 실력이 향상됐다는 골퍼들의 경험담이 끊이지 않는다.

출시 첫해부터 시장점유율 70%를 확보한 힘을 바탕으로 (주)골프존은 '제3회 전국 아마추어 골프존 최강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신페리오 핸디캡 방식이 적용돼 초보자도 시상이 가능하다.

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각 지역 골프존 설치장소에서 예선을 벌인 뒤 12월 4일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결선을 치른다.

결선전은 신페리오 방식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섞어 진행한다.

신페리오 방식 1위는 상금 500만원 및 트로피, 2위는 상금 200만원, 3위 100만원이며,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1위는 상금 3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100만원이다.

참가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많다.

최다 참가상, 행운상, 99타상, 72타상, 버디상 등이 있어 순위를 가리는 대회이기보다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성격이 짙다.

대회 참가신청은 11월 20일까지 골프존을 설치한 어느 곳에서나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김영찬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골프 관련 IT기업을 목표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대로 (주)골프존은 2005년 10월 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Golf Europe 2005'에서 독일 PGA와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 분야의 독점 협력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수차례의 미팅과 제품 테스트라는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결정된 것이다.

이는 세계 각지의 제품들 중 '골프존'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 골프 시뮬레이터의 자존심을 높인 계기가 된 셈이다.

독일 PGA 의 CEO인 MR. Rainer Goldrian은 계약 당시 "세계적 수준의 제품력과 더불어 기존의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이 계약의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주)골프존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주)골프존은 'Golf Europe 2005'에서 110건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올해 4/4분기에 100만 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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