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석유 생산 회복 수개월 걸릴 것 - EIA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 업계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피해로부터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나 완벽하게 복구되는데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IA는 올 연말까지 멕시코만 원유 생산의 33%, 천연가스 생산의 21% 가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히며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데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지나간 뒤 12일 현재 정유시설 7곳이 폐쇄되면서 하루 약 200만배럴, 즉 미국 전체 연료 생산의 11% 가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가운데 멕시코 해안 일대의 원유 생산은 69.76%, 천연가스 생산은 59.19%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