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오픈마켓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이 광고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GS홈쇼핑이 운영하는 GS이스토어는 20일 남녀광고모델로 탤런트 권상우씨(29)와 서지혜씨(21)를 발탁,다음 달 초부터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벌인다. 권씨와 서씨는 6개월 단발계약으로 각각 4억원과 1억원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이 따로 등장하는 각각의 CF는 촬영을 마쳤으며 10월1일부터 TV전파를 타게 된다. 현재 옥션과 G마켓도 공중파 광고 등 광고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옥션은 신예 CF스타 유인영을 앞세워 청바지 토트백 등 패션아이템을 주제로 한 4행시 형식의 '오늘의 옥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마켓은 이효리를 메인모델로 선정,방송매체 등을 통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G마켓 CF는 이효리가 뮤직비디오 촬영중 틈틈이 G마켓 쇼핑을 즐긴다는 내용으로 핑클 멤버였전 옥주현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