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올해 서울시민의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13% 늘어났으며, 특히 중형 아파트 보유자들의 세부담이 가장 많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종부세 부과액이 2957억원에 달하고, 국세인 농어촌특 별세도 지난해 530억원에서 올해 591억원으로 늘어나 재산세와 종부세 등을 모두 합친 실질적인 보유세 부담액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2조10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0~50평형대 중형아파트의 재산세 인상률은 전년 대비 평균 40% 수준인 데 반해 50평형 이상 대형아파트는 상승률이 10% 수준에 불과해 중형 아파트 보유자들의 세부담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