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 - 목표가격 10,100원으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힌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중립 (하향) - 목표주가 : 10,100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6개월 목표가격 역시 기존 12,800원에서 10,100원으로 하향한다. 우리는 작년 11/10 동사 기업분석자료에서 1) SK생명 매각으로 SK생명에 대한 출자금 및 대여금 등 850억원이 입금 가능하여 차입금 감축의 실마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 2) 금년 이후 추가적인 실적 악화 우려가 낮을 것이라는 점, 3) PO/SM 등 화학부문 매각으로 차입금 감축, LiPB/ OELD 등 신규사업 본격화 및 SK텔레텍/SK텔레시스 등의 지분 일부 인수 등으로 향후 성장성의 발판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을 들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바 있다. 그러나 금년 상반기 동안 여러 상황이 바뀌었는데, 1) 애초 400억원선에서 메트라이프로 매각될 것으로 봤던 SK생명 지분은 미래에셋케피탈/맵스자산운용으로 231억원에 팔려 추정치의 약 절반 밖에 회수하지 못했으며, 2) SK텔레텍이 팬텍앤큐리텔로 매각되어 LiPB, OLED 등 향후 성장성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봤던 신규사업의 구체화가 어려운 상황으로 바뀌었다(※ SK생명 보유지분 총 7,931천주(지분율 14.62%) 중 4,144천주가 주당 2,913원에 매각된 상태이나, 나머지 지분 3,788주도 동일한 가격에 연내 매각 가능할 것으로 보여 수익 추정에는 231억원에 매각될 것으로 가정했음). 게다가 최근 동사 탐방 결과에 따르면 작년말에서 연초까지 진행됐던 PO/SM 등 화학부문의 매각이 사실상 백지화되어 그동안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과다한 차입금을 큰 폭으로 감축할 실마리는 사실상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38.8% 증가했고, 금년 영업이익 역시 950억원으로 작년보다 59.8% 급증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실적 악화의 우려가 낮을 것이라는 당초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화학사업부문의 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축 및 향후 성장성의 발판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백지화된 상태이고, SK텔레텍의 매각으로 신규사업의 구체화 역시 상당기간 동안 힘들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수’ 의견을 유지할 근거는 떨어진다. 따라서 내년 추정 이익 기준 부문별 EBITDA에 EV배수 6.0배(기존사업), 6.5배(정보통신부문), 5.5배(화학부문)를 적용하여 산출한 10,100원을 목표가격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 적용 주식수는 03년말 발행한 전환사채 미전환分 743천주를 포함한 완전희석화 주식수 기준이며, 금년 3월말 기준 SKC Inc. 등에 대한 1,470억원/1.36억$ 등 약 2,800억원의 지급보증은 최대 지급보증처인 SKC Inc.의 실적이 03년 이후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목표가격 산정에서 제외했다. 목표가 기준 내년 예상 PER, PCR, PBR, EV/EBITDA는 각각 6.9배, 2.5배, 0.7배, 5.8배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