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시내호텔들이 다양한 내용의 디너쇼를 마련했다.


▨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은 7일과 8일 컨벤션센터에서 김연자 디너쇼를 갖는다. 지난 1974년 데뷔한 이래 30여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해 온 김연자는 디너쇼에서 북의 설충,동경운하,뜨거운 강,인생해협 등 그녀의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일본에서 건너온 전속밴드가 직접 연주를 맡아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5코스의 양식 요리가 곁들여진다.


S석 15만원,R석 17만원. (02)317-3066


▨ 63빌딩은 7일부터 이틀간 컨벤션센터에서 송대관 어버이날 디너쇼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뜰날,차표 한장,우리 순이 등 히트곡과 함께 추억의 팝송 등도 선보인다.


R석 16만원,S석 14만원.(02)789-5353


▨ 웨스틴조선호텔은 6일과 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인순이 디너콘서트를 연다.


이번 디너 콘서트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올드팝,재즈,역동적인 춤과 뮤지컬 형식의 화려한 영상연출 등으로 꾸며진다. VIP티켓을 예매하면 인순이 CD를 제공한다. 최고급 꽃등심 스테이크와 달콤한 티라미슈를 포함한 정찬이 제공된다.


VIP석 18만원,R석 16만원,S석 14만원. (02)6002-7041


▨ 그랜드힐튼호텔은 6∼8일 3일간 컨벤션홀에서 나훈아의 '어버이날 카네이션 디너쇼'를 마련한다.


R석 16만원,S석 14만원. (02)2287-8250


▨ 롯데호텔서울은 7일과 8일 양일간 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설운도 디너쇼를 열 계획이다.


공연은 그의 히트곡들과 함께 트로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부모 세대를 위한 곡들로 구성된다.


15만원. (02)317-7299


▨ 롯데호텔잠실은 5일과 6일 이틀 동안 크리스탈볼룸에서 주현미 디너쇼를 갖는다.


R석 16만원,S석 14만원으로 식사 및 와인 1잔을 포함한다. (02)411-7980


▨ 호텔리츠칼튼서울은 8일 김세레나 디너 콘서트를 마련한다. 개그맨 김학래가 진행하는 콘서트에서는 김세레나의 히트곡인 갑돌이와 갑순이,새타령,성주풀이,까투리 타령 등의 신민요가 소개된다.


18만원. (02)3451-8217


▨ 르네상스서울호텔은 8일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최유나 디너쇼를 선보인다. 개그맨 엄용수가 진행을 맡고 가수 김부자와 배일호가 특별 출연한다.


15만원. (02)2222-8300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