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프닝)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보도본부 박병연 기자와 함께 DMB 관련 핵심 쟁점들을 꼼꼼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1) 박 기자,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DMB 관련주들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 것 같은 데요. 오늘 DMB 관련주들 주가흐름부터 설명해 주시죠. CG-1 DMB 관련주 강세 -29일 DMB 사업자 선정 -24일 비공개 청문회 개최 -DMB 관련주 상한가 기록 -무선인터넷, 와이브로 강세 (기자-1)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이 임박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관련주들이 다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상파DMB 사업권을 신청한 10개 컨소시엄 대표를 대상으로 비공개 청문회가 내일로 다가오면서, DMB와 와이브로, 무선인터넷 등 차세대 방송통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MB 관련주 가운데는 YTN(3,220 -3.30%), 에이스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무선인터넷 관련주도 소프텔레웨어(2,455 -8.40%)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어소프트(18,000 -3.23%)(8%), 옴니텔(3,770 +0.27%)(5%), 유엔젤(6.6%) 등이 5%이상 올랐습니다. 또 와이브로 관련주인 한텔과 에이스테크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DMB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DMB 사업 자체가 초기 단계에서는 그리 수익성이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데요. 따라서 주가가 다시 들썩이더라도 최근 오름폭을 감안해 자칫 주가 급등에 따른 후폭풍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앵커-2) 지상파 DMB 사업권을 놓고 방송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는 데요. 시장의 관심은 지상파 4사중 어느 곳이 사업권을 획득하느냐 어느 곳이 떨어지느냐에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 업체들의 막바지 준비상황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죠. CG-2 방송사 신경전 치열 -4곳 중 1곳 탈락 예정 -3월 막판 신경전 치열 -SBS-EBS 경쟁 심화 -탈락시 피해 클 듯 (기자-2) 이 달 말로 예정된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업계의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는 6개의 지상파 DMB 사업자 중 3개를 기존 지상파에 나눠주고 나머지 3개는 비지상파 사업군에게 배분할 예정인데요. 현재 지상파 3개 사업자 선정을 높고 KBS와 MBC, SBS, EBS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가 되느냐'보다 '누가 떨어지느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데요. 결국 한 곳은 DMB 사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한 방송사만의 문제가 아니여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뜨거울수 밖에 없습니다. MBC는 MBN·아리랑TV와, SBS는 TBS·경기방송·LG텔레콤(13,100 -0.38%)·한겨레신문·9개 지역민방과, EBS는 연합뉴스·방송통신대·거원시스템·한국교총·㈜잡링크 등과 제휴를 맺고 사업을 추진중인데요. 이들 방송사와 협정을 맺은 나머지 업체들도 탈락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상대적으로 국가기간방송인 KBS와 공영방송 MBC가 안정권에 들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SBS와 EBS의 간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앵커-3) 비지상파 사업자의 경우는 3개 컨소시엄만이 사업권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대거 탈락이 예상되는 데요. 탈락될 경우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업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CG-3 비지상파 사업자 -6곳 중 3곳 사업권 확보 -관련 주가 급등락 반복 -29일께 명암 가려질 듯 -추격매수 자제 필요 (기자-3) 모두 6개의 지상파 DMB 사업권 중 3개가 지상파 방송국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 컨소시엄에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데요. 지상파 방송국을 주축으로 한 지상파 컨소시엄은 사실 증권시장에서 큰 의미가 없고요.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비지상파 방송국 컨소시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개 사업자에 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2: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DMB컨소시엄에 옴니텔, 지어소프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리고 K-DMB 컨소시엄에 피에스케이(16,050 -1.23%), 씨엔씨엔터 등이 YTN 컨소시엄에 YTN과 쌍용정보 등이 각각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맥스-TV컨소시엄에 케이디씨(1,225 +2.08%)정보와 소프트랜드, ANTV 컨소시엄에 이즈온(2,910 -4.43%), 유큐브 미디어에 네오웨이브(3,795 -1.81%)한국정보공학(5,700 +3.26%)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어디가 될지 알 수 없고요. 결국 29일 지나면 사업권 획득 여부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4)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만큼 관심을 끌고 있는 게 바로 위성DMB 지상파 재전송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최근 방송계와 TU미디어간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는 얘기들이 들리던데 이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4) 오는 5월로 예정된 위성 DMB 서비스를 앞두고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와 방송업계가 지상파 재전송 여부를 놓고 막바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송위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편성 채널사업자를 두는 방식으로 지상파 재전송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24일로 예정된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을 위한 청문회에서 논의될 내용이 위성DMB의 지상파 재전송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데요. 현재로서는 지난해말 TU미디어가 방송위에 제시한 종합편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법적으로 명확치 않아 종합편성 내용이 사업 당사자들의 자율적인 계약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다만 KBS 등 지상파 3사는 콘텐츠의 차별화를 내세워 한 개 채널에 3사 프로그램이 함께 편성되는 것에 반대할 공산이 큰데요. 이럴 경우 TU미디어가 지상파 재전송을 위해 비워 놓은 비디오채널 3개는 무리 없이 채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전송이 지상파의 실시간(Real Time) 전송을 의미하는데 비해 종합편성의 경우 모든 프로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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