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박주영 선수의 FC서울 입단을 축하하는 LG이숍의 이벤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박주영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LG이숍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의 FC서울 입단축하 이벤트를 열고, 박주영 선수와 FC서울 축구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고객에게 FC서울 유니폼과 시즌권, 싸인볼 등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시작된지 일주일 만에 페이지뷰 2백만여 건을 기록했으며, 응원 메시지를 남긴 팬만도 3천8백여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벤트 참가자들의 응원 메시지 중에는 ‘박주영 선수, K리그를 빛내주세요!!’, ‘K리그는 박주영과 함께 FC서울이 접수한다’ 처럼 박주영 선수로 인해 K리그 열기가 살아나기를 기원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LG이숍의 박주영 마케팅은 박주영 선수가 입단한 FC서울팀이 LG이숍과 같은 GS의 자매회사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으며, GS 자회사들의 박주영 마케팅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는 4월 GS로 브랜드 변경을 앞두고 있는 LG홈쇼핑과, LG유통, LG건설, LG정유 등은 새로운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에서 '박주영’ 선수의 GS 계열 스포츠단 FC서울 입단은 사명 변경을 알려야 할 GS자회사 들에게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LG이숍의 김기호 상무는 “오는 4월1일부로 LG이숍은 GS이숍으로 브랜드를 변경하게 된다.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는데 박주영 선수의 이미지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