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도소매업 '꽁꽁' -1월 서비스업 0.7% 증가 -숙박.음식.부동산업 호조 -도소매업 3.3% 감소 -소매업 24개월 연속 하락 [앵커] 서비스업 생산이 두달째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소매업은 여전히 감소세를 지속해 본격적인 내수 회복을 점치기엔 미흡한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이 두달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감소폭을 줄였던 도소매업은 올 1월 들어 마이너스 폭을 확대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무색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05년 1월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늘었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2.8%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했고, 금융.보험업 및 부동산업도 각각 2.6%와 5.6% 증가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및 임대업은 5.6% 증가하며 11개월만에 상승반전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도소매업의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도소매업종 중 자동차 판매는 1년전보다 8%나 늘었지만, 음식료 및 담배 판매가 급감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내수 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소매업 생산은 감소세가 더욱 컸습니다. 소매업은 할인점 슈퍼마켓, 담배 등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1년전보다 5.8% 줄어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감소폭은 2003년 4월 6.2% 감소한 이후 최대폭입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누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