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출입증 관리가 허술하고 공항내 범죄도 계속 발생하는 등 인천공항 보안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분실된 출입증이 227건에 이르는 등 지난 2001년부터 출입증 분실 사고가 1,586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3년 6개월간 인천공항 내에서 강간과 절도, 폭력 등 범죄가 모두 2,793건 발생했지만, 검거율은 32%에 그쳐 보안체계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