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시간입니다. 오늘은 모바일 게임업체인 이오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는 3D폰 최대 수혜설, 그리고 중국 로얄티 수익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정윤기자 자리 함께 했습니다. 먼저, 3D폰, 흔히들 게임폰이라고 하는데 이오리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바일 게임 시장은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40% 가량 성장하였으며 올 연말까지는 지난해 1,500억원에 비해 50%정도 성장한 2,000억원 이상을 예상. 특히 앞으로 게임에 최적화한 고성능 게임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3D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에 따른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게임폰을 선두로 LG, 팬택앤큐리텔 등도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수한 양질의 3D모바일 게임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모바일 게임 회사들간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 특히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3D게임들의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의 서비스 여부, 또 누가 판권, 라이센스를 갖고 오느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폰이 등장하면서 10-20대층의 매니아들은 휴대폰에서 게임을 즐길수가 있을텐데 유독 이오리스가 수혜를 받는 이유는 ? 통CG-1 이오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태동기인 2000년초부터 일본으로부터 우수한 게임 컨텐츠들을 발굴해 ‘갤러그’,’보글보글’,’너구리’등 유명 일본 라이센스 게임들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이오리스는 남코, 타이토 외 여러 일본 유수 게임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10여종의 유명 3D 게임들에 대한 국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위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막바지 마무리 단계. 3D폰 출시와 함께 수혜가 예상된다는 말씀인데요, 최근 이오리스가 게임포탈을 오픈했죠... 네, 이오리스는 지난 8월 20일, 새로운 온라인 게임포탈 ‘와게임 닷컴(www.wagame.com)' 을 오픈. 온라인 게임포탈 ‘와게임(Wagame)’은 ㈜이오리스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갤러그 온라인 등 아케이드 게임 4종과 겜블 게임인 맞고와 풀 3D 온라인 축구게임 ‘제로컵’ 그리고 커뮤니티 ‘와홈’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주목할 것은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인 ‘와홈'. 기존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장점들만을 결합한 와홈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채팅을 즐길 수 있으며, 개인상점도 운영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게임으로 바로 연동이 가능해 자신의 와홈에서 채팅한 사람과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네, 마지막으로 중국으로 수출한 것에 대한 로얄티 수익이 있는데, 그 규모가 어느정도 입니까.. 통CG-2 지난 2002년 12월 자회사인 엠드림㈜과 함께 설립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회사 MDREAM CHINA Ltd.를 통해 중국 양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에 버거타임,문패트롤 등 20여 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중이며 작년 2003년 한 해 동안 중국 본토에서 무선 게임 업계 4위 권내에 드는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상태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으로부터 매월 평균 3~4천만원정도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였고 연말에는 5천만원이상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는 단순한 로열티 수익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 즉 중국내에서 모바일 게임은 무료화가 일반적인 추세였으나 올 상반기부터 차츰 유료화로의 전환에 성공하면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중국내 모바일 게임의 유료화 추세는 점점 확대 될 것이며 단말기 보급률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중국으로부터의 모바일 게임 수익은 점차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얄티 수익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셨는데,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으로도 분야를 확대하고 있죠. 통CG-3 이오리스는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지난 6월 17일 홍콩의 ‘엠드림 인 월드(M Dream Inworld Limited)와 ‘와(Wa) 게임포털’에 대한 중국내 수출계약을 체결. 계약을 통해 이오리스는 엠드림 인 월드로부터 미화 50만달러(US $500,000)의 계약금과 함께 향후 게임포털을 중국환경에 맞게 현지화해서 납품할 시 16만5천달러(US $165,000)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올해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서비스 개시 후 발생하는 매출액의 20%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처럼 모바일 게임 및 와게임 포탈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게임의 중국내 서비스를 통하여 내년에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익만 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