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영화배우 전지현씨와 1년간 '라네즈'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전씨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하며 섹시한 이미지를 라네즈 주요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이 선호한다는 점을 살려,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은 지난 94년 라네즈를 출시한 뒤 99년 하반기부터 영화배우 이나영씨를 전속 모델로 써 왔다. 태평양은 전지현씨와 이나영씨를 함께 이 브랜드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