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보험을 이해하기 위해 하나의 상황을 가정해 보자.위암(胃癌)에 걸렸다고 생각해 보자.그 충격과 두려움은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조차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공황(恐慌)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이어지는 위 절개수술,방사선 치료 등 일련의 치료과정 또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나 이런 육체적 고통은 환자 중심에서 보는 고통의 한 단면이다. 보다 심각한 고통은 시간이 흐르면서 발생한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지속적인 수술과,치료,요양 등 반복된 과정이 필요하다.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과정이며 이 와중에 소요되는 수술비 치료비 등은 점점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심각한 경제적 고통을 주기 시작한다. 설사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그 보험금은 사망할 때만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작 필요할 때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비로소 암이 주는 진정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치명적(Critical)인 순간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CI보험은 필요한 것이다. 최근 발표되는 각종 자료들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중요 질병 발병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의학기술의 눈부신 발달은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이후 생존기간을 점점 길게 만들고 있고 심지어는 완치까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육체적 고통을 받을지 모르는 '나'와 이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고통에 시달릴지 모르는 소중한 '가족'을 위해 CI보험 가입을 고려해봄 직하다. 김경선삼성생명 건강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