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동해안 정동진에서 새해 시무식을 갖는다. 이철우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4백20여명이 정동진에서 일출을 지켜보며 새해 결의를 다진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3일 저녁 10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무박 2일 기차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튿날 새벽 정동진에 도착해 수평선에서 해가 솟아오를 무렵 시무식을 한다. 귀경길엔 강릉으로 올라가 오죽헌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롯데마트 김영일 마케팅 담당 이사는 "일출을 지켜보며 임직원 개개인의 새해 소망을 빌고 협력과 화합도 다지기 위해 이색 시무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내년에 7개의 신규점을 공격적으로 오픈,전국적으로 40개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