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5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경제5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 경제회복을 위해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조기 종결돼야할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노사관계 개선, 기업 불안심리 해소,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 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은 기업 투자활성화와 고용확대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재철(金在哲) 한국무역협회장, 김영수(金榮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창성(金昌星)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권기홍(權奇洪) 노동장관, 이영탁(李永鐸) 국무조정실장,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원장, 김광림(金光琳) 재정경제차관, 김칠두(金七斗) 산업자원 차관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