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4륜 구동세단인 `C320 4매틱'과 `S500 4매틱'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매틱'이란 앞바퀴와 뒷바퀴에 항상 일정한 구동력이 가해지는 벤츠의 4륜 구동 방식으로, 편안한 승차감에 더해 역동적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 C320 4매틱이 7천650만원, S500 4매틱이 1억8천8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겨울철을 맞아 4륜 구동 세단의 안전성과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 출시행사에서 크리스천 디올의 `2003 스키 컬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