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승용차가 국내에 처음 도입돼 고종황제가시승을 한 지 100년이 지났다. 전국버스연합회와 전국전세버스연합회,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등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육운진흥촉진대회를 갖고 승용차 도입 100주년을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육운업계 발전에 기여한 동원여객자동차 김권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삼화택시 이강덕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대림운수 김용태 대표이사와 울산개인택시조합 주길영 이사장, 대한여객자동차 김재두 대표이사 등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국내 육운업계는 전국 20만1천799개 업체에 92만2천758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여객수송의 76.4%, 화물수송의 76%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