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하락한 1천171.6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1천173원 안팎에서 소폭 등락이 반복되는 혼조를 보이다 외국인투자자의 주식매수와 기업체의 달러 매물 등이 늘어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 당국은 1천170원선을 방어하기 위해 개입을 지속하고 있으나 달러 공급 요인이 우세해 원화값 강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오후 4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27엔 내린 108.38엔을기록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