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창업 59주년 기념행사로 32년전의 첫 바겐세일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일부 상품에 대해 지난 71년 처음으로 실시한 바겐세일의 가격수준으로 판매하는 특별한정판매행사를 7-8일 본점 10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7일 오전에는 콜라(250㎖), 흑설탕(1㎏), 밀가루(1㎏), 라면(1개) 등을 각각 30원에 400개 판매하고 오후 3시부터 여성니트, 티셔츠, 바지 등의 제품을 590원에 한정판매한다. 또 8일 오전에 스카프(200원), 우산(500원), 양말(100원), 손수건(50원), 아동티셔츠.재킷.블라우스.스커트(590원) 등을, 오후 3시부터 드레스셔츠(590원), 넥타이(300원), 티셔츠(590원), 유리컵(300원) 등을 30∼370개씩 판매한다. 대구백화점은 판매수량을 1인 2품목씩 제한키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