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의 인터넷뱅킹은 편리성과 안정성을 크게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E-드림통장'은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대표적인 인터넷통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E-드림통장은 3만8천6백76계좌에 73억7백만원이 팔렸다. 저축예금 금리에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점이 주효했다. 여기에 전자금융을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의 10%를 E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도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6월과 12월에 통장에 1천원단위로 현금으로 입금해 준다. 아울러 거래내역을 고객의 e메일로 통보해 준다. 조흥은행은 인터넷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립 포인트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가계부 기능을 겸할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저축예금뿐만 아니라 정기예금과 정기적금도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인터넷뱅킹은 빠르다. 다름아닌 'CHB OneClick 서비스'덕분. 기존 인터넷 및 PDA뱅킹이 웹브라우저에 의존하는데 반해 이 서비스는 웹브라우저 없이 바탕화면의 아이콘 클릭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인터넷뱅킹과 동일한 보안체계 및 암호화를 적용한 데다 각종 부가기능을 추가해 기존 인터넷 뱅킹에 익숙한 고객이 이용하는 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뿐만 아니다. 조흥은행 인터넷 뱅킹은 안전하다. 국내은행 최초로 모든 서비스에 대해 키보드로 정보를 입력할 때 이에 대한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