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일 합병 2주년을 기념, 연말까지 2개월간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밝혔다. 국민은행은 수출신용장이나 수출계약서를 갖고 있는 수출업체가 해외바이어에대한 신용조사를 원하면 은행 수수료의 전액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수출업체에 대한 거래리스크를 줄여 양질의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줄뿐만 아니라 은행도 수출업체에 대한 무역금융의 건전성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는 은행간의 단순한 가격경쟁과는 다른 차원의 고객 위주의 금융서비스"라면서 "수출업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지원하고 우량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