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5% 오른다. 손해보험회사별 보험료 인상률은 △그린 4.3% △삼성 3.9% △동양 3.6% △신동아 3.4% △쌍용 및 동부 3.3% △현대 및 제일 3.2% △LG 2.9% △대한 2.5% △교보자보 0.9% 등이다. 이같은 인상률은 11월 들어 신규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계약을 갱신하는 운전자부터 적용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회사별로 보험료 조정폭이 다르고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특약도 많기 때문에 자신의 자동차보험료 수준과 부가서비스 등을 충분히 비교·확인한 이후에 자동차보험을 고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